에스컬레이드 픽업트럭 부활
캐딜락 최신 디자인 반영해
럭셔리 픽업트럭 면모 보여
미국의 럭셔리카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캐딜락의 주력 모델, 에스컬레이드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압도적인 사이즈, 큼지막한 그릴 등의 디자인 요소를 통해 미국적인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이런 에스컬레이드를 다시 픽업트럭으로 만들어 출시해달라는 일부 소비자 의견이 잇따른다. 대부분 픽업트럭들이 다소 투박하고, 실내 편의 사양이 떨어지는 만큼 캐딜락의 럭셔리 픽업트럭을 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3세대 모델까지 존재했던 EXT
픽업트럭 출시 요구도 쏟아져
실제로 에스컬레이드 3세대 모델까진 픽업트럭 모델인 EXT가 존재했다. 다만 미국의 경기 불황으로 인해 럭셔리 픽업트럭 대한 수요가 급감했고, 결국 단종에 이르고 만다. 현재 미국의 경제가 다시금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럭셔리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늘며 에스컬레이드 픽업트럭을 부활시켜달라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해외의 가상 디자이너가 에스컬레이드 픽업트럭을 상상도로 제작해 공개하면서 다시금 화제를 얻고 있다. 비록 상상도이긴 하나,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새롭게 부활한 에스컬레이드 픽업트럭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자.
‘T’자 형태의 헤드램프 적용
각진 라인으로 이뤄진 전면
전면부는 최근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전기차 리릭 등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T’자 형태의 헤드램프가 전폭을 따라 길이감 있게 배치된다. 이에 따라 주간주행등도 가로와 세로 한 줄이 이어지는 형태다. 헤드램프 박스의 형상은 날카로운 각을 이루면서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범퍼 디자인은 프론트 스플리터와 크롬 가니시로 이뤄져 있으며, 사각의 공기흡입구를 양쪽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그릴의 아웃라인과 헤드램프 박스를 잇는 전면의 볼륨감 있는 라인을 통해 픽업트럭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보닛은 상당히 높이감 있으며, 유려한 곡선의 형태를 이룬다.
수직의 얇은 테일램프 디자인
크롬 가니시로 고급감 높였다
보닛이 높아진 만큼 전면 글라스의 면적은 좁아졌으며, 루프 라인은 수평의 박시한 형태를 이뤄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플래그 타입으로 적용된 사이드미러는 사각의 형태로 갖췄으며, 하단을 투톤 처리한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폭을 따라 수직의 테일램프가 얇게 적용되며, 테일램프 상단이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뻗는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ㄱ’자의 그래픽이 촘촘하게 적용된다. 테일게이트 상단에는 수평의 브레이크등이 자리했다. 범퍼 쪽에는 돌출된 리어 스텝을 통해 적재함 접근성을 높였고, 기하학적인 세부 패턴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후면을 향해 공격적으로 돌출된 리어 디퓨저와 크롬 가니시가 고급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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